안녕하세요~ 최근에 다녀온 맛집을 한번 소개하려고 해요.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 다녀왔던 곳이에요!
구리 호레타는 일본식 면요리 전문점으로 내돈내산 방문하여 메뉴 4가지를 먹어본 총평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특이하고 낯선 아부라소바 맛집! 가게 위치와 가격도 같이 안내할게요!
구리 호레타의 위치
구리역에서 도보 약 6분거리.
할리스커피를 기점으로 두 갈래로 나눠지는 골목 중 오른쪽으로 진입,
미분당을 지나 선글라스 낀 강아지 그림 있는 호레타에 도착.
영업시간
매일 11:30~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게 앞 노상주차 혹은 할리스커피 기점 왼쪽 골목의 맨~ 뒤
수갈비탕 근처 제4 노상공영주차장 이용.
호레타 메뉴판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며, 영수증과 메뉴주문지 같이 출력되니,
사장님께 작은 메뉴주문지 건네드려야 해요!
기본적으로 면요리로는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토리쇼유라멘, 여름메뉴 소갈비냉우동이 있어요
그리고 카레와 토핑추가 항목들이 같이 있어요.
가게 내외부
가게 외부와 내부 다 일본풍의 잔잔함 감성이 있고,
아기자기한 일본 캐릭터 소품으로 인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일본에 와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분위기가 달라져요.
가게에서는 일본노래가 나오는데 모르는 노래인데도 기분 좋은 노래였어요
데이트로 오기 좋은 장소예요.
주문한 메뉴
아부라소바 /카라이 아부라소바
첫 방문은 아부라소바가 궁금해서 찾아왔어요.
저는 처음 접하는 음식은 겁내고 편견 있게 봐요.
그래서 큰 기대 없이 주문한 메뉴인데 너무 맛있어서 충격적이었어요.
기본 아부라소바: 보이는 것은 초록색 부추와 파가 깔린 모양 위에
노른자 하나가 올라와 있는 모습이 낯선 면요리.
아래 깔린 고추기름과 함께 부드럽게 비벼지고,
맛은 매콤한 해물볶음우동 같으면서도 색달라서 계속 손이 가게 중독적.
노른자의 고소함이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맛.
카라이 아부라: 기본 아부라소바보다 맵고 수란을 올려 풍미가 가득함.
수란이 면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서 한입 먹을 때마다 계란맛에 놀람.
이 집 계란은 뭘 쓰나 궁금하게 만듦.
가지고로케 카레
가지를 통으로 튀겨서 부드러우면서도 결이 살아있는 가지 고로케.
카레맛음 진하지 않은 일본 가정식 카레느낌.
중간에 건더기가 씹혀서 한국식 카레와 인도식 카레의 중간 st.
남친은 근래 먹은 카레 중에 제일 정석적으로 맛있었다 함.
마제소바
마제소바 풀토핑을 주문하였고, 진하지 않고 담백함
구리에서 유명한 우동 ● ●야의 마제소바는
진한 양념이라 비선호였는데
호레타 마제소바는 조금 더 깔끔하고 절제됨.
백 ● 정보단 더 담백 고급진맛?
비빔라멘 요리들은 밥 추가 요청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를 다 먹어갈 때 요청해요.
"오이메시~"
그릇을 올리면 사장님이 밥을 적당량 담아줘요.
다시마식초를 조금 뿌리거나
기호에 맞게 칠리페퍼를 뿌려 즐겨요.
호레타 가게 총평
메뉴들은 기본만 시키면 눈에 보이는 토핑들이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서 풀토핑 혹은 타마고, 차슈
하나씩 추가하시길 권장 해요.
새로 생긴 신상 맛집이지만 동네 맛집으로만 있기 아쉬워요.
8호선이 연장되어서 구리로 놀러 오는 유입이 많아진 만큼
사람들이 호레타에 아부라소바 먹으러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가게 내부 분위기나 맛, 친절도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해요.
낮에는 점심 데이트로, 저녁에는 간단한 선술집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
여러분도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