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필요한 구호 물품, 모금, 재난심리 회복센터 안내

T고미 2025. 3. 26.

산불피해로 서울에서 바라본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소중한 나의 먼 이웃들의 삶의 터전이, 문화재가 타는 모습이 슬펐어요. 이번 포스팅에서 산불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 안내와 추후에 마음치료까지 필요하신 분들의 회복센터까지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산불피해 이재민분들을 위로하는 도움의 손길

경상도 및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기업과 그룹들이 발 벗고 나서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남,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 본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고자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지원하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세탁, 방역 구호차량을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대응을 도와주었고, SK하이닉스 또한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텐트 및 바닥매트 800세트와 구호키트 1500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구 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 지원기관으로서 산불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구호급식, 긴급구호물품 지원,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성군 산불피해 이재민분에게 필요한 구호물품

산불로 인해 재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날씨와 계절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준비하여야 합니다.

의류 및 침구류: 일교차가 큰 현재 긴 옷이 필요합니다. 또 담요와 침낭, 이불 등 보온용품과 속옷 및 양말이 필요할 것입니다.
식수 및 식품: 연기를 많이 마셨다면 생수가 꼭 필요합니다. 또 간편 즉석식품과 에너지바, 과일 통조림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캔류의 식품이 좋습니다.
의약품 및 위생용품: 치약, 세면도구, 휴지 등 개인위생용품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마스크, 손세정제, 상비약(진통제, 소화제, 소독제 등), 상처 처치를 위한 구급상자 등 있습니다.
임시거주지 및 생활용품: 텐트, 매트리스, 야전침대, 휴대용 조명기구, 배터리, 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봉투, 이동이 필요한 이재민들을 위한 교통수단(버스, 차량 등)
심리적 지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이나 책, 심리 상담서비스 등 있습니다.

산불피해 모금 고향사랑기부제

경북 영덕군이 산불 피해 긴급구호와 주민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진행 중입니다.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 함께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모금 기부가 가능한 홈페이지 2곳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고향사랑 e음의 '경북 영덕 산불 긴급모금' , 위기브의 '7명사망,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입니다.

재난심리 회복지원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상실감이 큰 분들과 트라우마 등 심리적 충격을 받은 분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 재난 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심리적 응급처치와 재난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전문상담가와 함께 마음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며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분들이 먼저 신청해 주셔도 됩니다.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 홈페이지 안내 ✅